한국IBM, KAIST에 슈퍼컴퓨터 기증

  • 입력 2002년 12월 5일 17시 48분


한국IBM(대표 신재철·오른쪽)은 5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홍창선)에 81억원 상당의 IBM의 슈퍼컴퓨터 ‘레가타’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

이는 IBM과 KAIST가 앞으로 3년 동안 ‘바이오 엔사이클로피디어’라는 이름의 생명과학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한 데 따른 것.

이번에 기증된 장비들은 바이오 데이터마이닝, 단백질 구조 예측 및 분석, 대사 회로분석 연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IBM은 매년 전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공동연구 프로그램인 SUR(Shared University Relationship)상을 주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KAIST의 시스템바이오학과를 선정했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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