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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1월 28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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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 철강사업부를 인수해 내달 1일 출범하는 야마토코리아스틸은 부산제강소장으로 최창대(崔昌大) 현 노조위원장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750여명의 근로자가 일하는 부산제강소는 통상 상무 또는 전무급이 소장을 맡아 왔다.
야마토코리아스틸은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해 험난한 앞길을 헤쳐 나가려면 노조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례적으로 현직 노조위원장을 임원급 공장장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