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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1월 26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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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을 비롯한 삼성차 15개 채권 금융기관은 현재 삼성생명 주식 350만주를 갖고 있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삼성차 부채처리와 관련, 99년 비상장사인 삼성생명 주식 400만주를 주당 70만원으로 평가해 채권단과 삼성차 협력업체에 줬다.우리은행은 “삼성생명 주식은 상장기준조차 없어 가치평가가 불가능하며 이 때문에 해외투자자들이 매수의사가 있어도 매각을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채권단은 25일 삼성생명 주식 처리와 관련 운영위원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이 올 5월 생명보험협의회의 건의를 받아 검토 중인 ‘생보사 상장기준’을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