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지역난방公 4곳 계획대로 年內 민영화"

  • 입력 2002년 11월 11일 18시 07분


장승우(張丞玗) 기획예산처 장관은 11일 “한전에서 분할된 남동발전과 가스공사의 2개 자회사, 지역난방공사를 연내에 민영화하겠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이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가진 특강에서 “민영화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파워콤 한국전력기술 농지개량 등 7개 공기업 자회사를 개별 매각하고 주택공사의 자회사인 뉴하우징의 분양주택관리부문을 민간에 위탁하는 등 12개 공기업의 자회사 정리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주공과 토공 통합법안과 철도구조개혁법안, 구조개편 법안 등 올해 초 국회에 제출한 법안들의 입법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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