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담배는 차가워야 제맛”…냉장보관 판매 ‘레종’ 출시

  • 입력 2002년 8월 27일 18시 20분


“냉장고에서 파는 차가운 담배 사세요.”

담배인삼공사는 27일 초저타르 담배 ‘레종(RAISON)’을 특별 제작한 소형 냉장고에 넣어서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이색 마케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소형 냉장고는 내부 온도를 3∼4도, 습도를 50∼60% 유지해 최적의 맛을 내도록 설계됐다는 설명.

담배인삼공사 박창현 과장은 “레종은 한국 처음으로 허브향을 넣은 담배라 이 향기를 오래 지속하는 데 냉장 진열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레종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2500여 편의점에서 테스트 마케팅을 실시한 뒤 11월부터 판매범위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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