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올림푸스한국, 장애인기사 적극채용

  • 입력 2002년 8월 19일 18시 00분


디지털카메라 전문기업 올림푸스한국은 19일 올해 신입 카메라 애프터서비스(AS) 기사 가운데 70%를 장애인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상반기중 이미 2명의 장애인 AS기사를 뽑았으며, 3명에 대해서는 채용절차가 진행중이다. 연말까지 한두 명을 더 충원해 총 10여명의 인력 가운데 70%를 장애인으로 채울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은 “다양한 사람들에게 평등한 고용기회를 제공한다는 기업가치와 맞아떨어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의 채용요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며 “채용된 장애인의 업무수행 능력이 일반인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데다 이직률이 낮아 회사로서도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02-796-4280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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