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화장품]밝은톤 피부-짙은 블러셔 올 겨울 인기

  • 입력 2001년 12월 6일 17시 35분


‘무언가 인상적인 것.’

올 겨울 메이크업은 갈색과 보라색 계열의 다소 무거워 보이는 가을 메이크업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주는 붉은색과 금빛이 강조됐다. ‘세련됨’과 ‘발랄함’을 넘나드는 셈. 눈화장 등 전체를 진한 베이지나 갈색 등으로 정리하고 금빛 마무리 제품을 사용해 강조하는 패턴으로, 전체적으로는 ‘화려하다’는 느낌을 준다.

‘스모키아이’등 눈을 강조해 강렬한 인상을 주기도 하고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는 볼을 발그레하게 화장해 어려 보이는 메이크업을 하기도 한다.

붉은 계열의 립스틱을 바를 때에는 테두리를 그려가며 꼼꼼하게 칠해넣는 것보다는 손으로 문지르듯이 발라 ‘붉은 입술의 느낌’만 나게 해준다. 추운 겨울에도 혈색이 있어 보인다.

립글로스를 덧발라주기도 한다. 립글로스도 중앙에만 발라주면 입체감이 있어 보인다.

파티용 메이크업에서 피부는 밝은 톤이 유행할 전망. 피부색보다 밝은 파우더를 사용하고 ‘반짝이’가 들어간 ‘펄파우더’로 마무리해 주면 ‘조명발’이 살아난다. 전반적으로는 밝은 톤을 유지하면서도 조명이 비출 때 얼굴이 생기있어 보이도록 입체감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광대뼈 부분 등을 짙은 블러셔로 처리해 얼굴에 입체감을 준다.

<김승진기자>saraf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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