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다음, 3분기 매출 224억

  • 입력 2001년 10월 31일 18시 47분


다음커뮤니케이션은 3·4분기 매출이 2·4분기보다 8% 늘어난 224억원이라고 3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00만원에 불과했다. 다음측은 3·4분기 매출이 늘어난 데 대해 “광고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광고매출(51억원)이 전분기보다 24.4%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분기 평균 100%의 고성장을 기록하던 전자상거래 매출은 161억원으로 3% 증가에 그쳤다. 다음 IR팀 임동영 팀장은 이에 대해 “여름이 끼어있는 3분기는 계절적으로 전자상거래 매출이 둔화되는 시기”라며 “쇼핑몰에 입점한 업체의 매출이 전체실적에 포함되지 않은 것도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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