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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17일 1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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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재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APEC CEO서밋에 박성용 금호 명예회장, 조석래 효성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현재현 동양시멘트 회장, 유상부 포항제철 회장,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대기업 총수들은 APEC 회원국의 재계 인사들과 만나 미국 테러사태 이후 세계 경기의 흐름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조석래 회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 민간 경제기구인 PBEC의 대표 자격으로 ‘기술변화에 대한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19일 열리는 CEO서밋의 전체회의를 주재한다. 또 현재현 회장은 김영훈 대구도시가스 회장, 윤재준 케드랜드 사장과 함께 20일 열리는 APEC 정상과의 대화에 참석할 계획이다. 조양호 회장은 중국측 관계자들과 만나 항공 운항문제를 협의하며 유상부 회장은 중국 업계와 철강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