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2일 동양메이저는 이달말경 1억달러 외자유치 계약을 체결하고 외형의 50%를 차지하는 시멘트부문을 자회사로 분리, 동양시멘트 (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설회사는 외자유치 자금으로 부채를 상환하고 채권단은 채무조정을 통해 부채비율을 150∼180%대로 낮춰줄 계획이다.
동양시멘트는 산업은행이 최대 채권자로 약 4000억원의 여신을 갖고 있으며 금융권 전체로는 약 1조원에 달한다.
<김두영기자>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