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이닉스채권단 14일 회의…경영정상화 지원방안 확정

  • 입력 2001년 9월 12일 00시 01분


하이닉스반도체의 경영정상화 지원방안을 확정짓는 전체 채권단회의가 14일 열린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11일 “재정주간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SSB)와 하이닉스반도체로부터 지원안을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14일 18개 채권금융기관의 대표가 모여 하이닉스의 정상화방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SSB와 하이닉스반도체, 외부감사기관인 삼일회계법인은 12일 채권단을 대상으로 정상화 방안을 최종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SSB는 이달 초 △3조원의 출자전환 △신규자금지원 5000억원 △기존주주의 5000억원 유상증자 등 7조원이 넘는 정상화방안을 채권단에 제시했었다.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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