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11일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방세 5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서울이 2204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경기(1163명), 인천(409명), 부산(323명), 대구(282명) 등의 순이다.
체납액별로는 5000만∼1억원이 3435명으로 가장 많고, 2억원이 넘는 사람도 1112명이나 됐다.
행자부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부도나는 기업들이 늘어나 지방세 고액체납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