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年5000명 전문농업인 배출

농림부는 2010년까지 매년 5000명씩의 ‘전문 농업인’을 배출하고 이들에게는 최고 1억원의 정착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4H 지도교사에 대한 특별수당을 신설하고 농고에 실습교육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농림부는 16일 매년 줄어드는 농업인을 길러내기 위해 이런 내용의 ‘농업인력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농촌경제연구원은 99년 421만명이던 농가인구가 2010년에는 231만7000명으로 줄고 농가 호수도 138만2000호에서 9만5000호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40세 미만이 농사를 짓는 농가 수는 8만5000호에서 2010년에는 2만3000호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