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12일 국회 행자위 소속 권태망(權泰望·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광역단체 중 부채(시 군 구 채무 포함)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2조807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부산(2조4394억원), 서울(1조8401억원), 대구(1조8400억원), 경북(1조2410억원), 경남(1조981억원) 등의 순이었고 부채 규모가 가장 적은 곳은 울산(4828억원)이었다.
예산액 대비 부채 비율은 대구가 50.7%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부산 45.3%, 광주 39.7%, 울산과 제주가 각각 35.4%, 대전 33.6% 등의 순이었다. 나머지 시 도들도 모두 10%가 넘었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