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코란도' 리콜…8816대 대상 안전띠 교체

  • 입력 2001년 8월 8일 18시 28분


건설교통부는 쌍용자동차가 판매한 지프형 승용차 ‘뉴코란도’의 일부 차량에 결함이 발견돼 회사측이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건교부는 “뉴코란도 차량의 안전띠가 풀렸을 때 완전히 되감기지 않고 20㎝가 늘어지는 이상이 발견됐다”며 “안전에 이상은 없으나 문틈에 끼어 손상될 우려가 있는 만큼 자발적으로 리콜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98년 8월24일부터 올해 5월16일까지 생산된 8816대.

쌍용은 차량 소유주에게 이 같은 사실을 직접 통보하고 10일부터 연말까지 지정 정비점에서 관련 부품을 점검, 교환해줄 예정이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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