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책]노후 불량주택 24만가구 주거환경 개선추진

  • 입력 2001년 7월 8일 19시 15분


건설교통부는 앞으로 3년간 1조6000억원을 들여 전국 496개 노후 불량 주거지역 24만여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건교부는 각 지자체와 함께 벌이는 이번 사업대상 지역으로 당초 계획했던 400곳보다 96곳을 늘렸다. 사업은 올해 283곳, 2002년 136곳, 2003년 77곳.

사업대상은 주로 도로확장과 상하수도 시설 정비, 소규모 공원과 어린이놀이터 설치, 주차장 등이다. 대상지구 면적은 2만3815㎢로 약 24만8290가구의 주거환경이 개선된다. 건교부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도로의 50% 이상이 폭 4m 미만이고 주택 노후화 정도가 60% 이상인 곳 등을 개선지구로 선정했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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