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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1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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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은 ‘수호천사 사랑나누기 연인보험’이 밸런타인데이(2월14일)를 앞두고 하루 평균 100여건 팔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고 최근 밝혔다. 1년에 2만원만 내면 연인이 함께 가입할 수 있으며 재해 장해시 최고 5000만원(평일엔 2500만원)을 보장받는다.
인터넷 보험업체인 보험합리주의(www.insdream.com)도 커플 보험인 ‘사랑나누기 연인보험 상품권’을 내놓고 연인들끼리 보험을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연인보험을 경품으로 내건 업체도 등장했다.
전자상거래업체인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5일부터 1주일 동안 화이트데이 행사를 열고 휴대전화 액세서리 등을 구입하는 고객 50명에게 ‘여성 안전지킴이 보험’을 무료로 가입시켜 주기로 했다.
선물로 받은 이 보험에 가입한 여자 친구는 가입 후 1년 안에 성추행이나 성폭력을 당하면 치료비 위로비 등으로 최고 2000만원을 받는다.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