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판 관계자는 29일 “보증보험 한국자산관리공사 하나은행 등 채권단이 30일까지 서면결의를 할 예정”이라며 “채권단의 75% 이상이 워크아웃 연장에 동의할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워크아웃에 들어갔던 대우자판은 내년에도 워크아웃을 연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조흥은행 등 채권단에 워크아웃 기간 연장을 요청했으나 채권단은 자구계획에 대한 노조의 동의서를 요구하며 결정을 유보했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