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2000사업자 15일 발표

  • 입력 2000년 12월 10일 23시 05분


IMT―2000사업 선정업체가 15일 발표된다. 정보통신부는 신청업체에 대한 자격심사 및 계량평가를 지난달 29일 끝냈다. 심사위원들은 외부와 격리된 채 핵심 부분인 비계량평가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14일 마친다.

LG 한국통신 SK텔레콤 등 3개사 컨소시엄이 비동기방식을 놓고 뜨거운 각축전을 벌이고 있으며 하나로통신이 중심이 된 한국IMT―2000 컨소시엄은 동기방식에 단독 지원했다. 비동기방식 신청업체 가운데 점수가 낮은 1개 업체는 탈락하게 된다. 동기식은 심사규정에서 정한 점수 이상만 받으면 선정된다. 점수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단독 지원이더라도 탈락될 수 있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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