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인력 20만 육성"…김대통령 밝혀

  • 입력 2000년 12월 4일 18시 42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4일 “2005년까지 모두 5000억원을 투입해 대학의 정보통신 관련 학과의 신설과 증원, 해외장학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20만명 가량의 정보통신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빌딩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2000’과 ‘아시아 대양주 정보산업기구 총회’에 참석, “디지털 콘텐츠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대통령은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키고 그 역기능을 사전에 예방해 나가기 위한 방안도 적극 강구할 것”이라며 “개인의 정보를 보호하고 해킹과 컴퓨터 바이러스를 방지할 수 있는 법과 제도적 기반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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