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는 회의에서 재정경제부가 마련한 고용안정대책(4일자 A2면 보도)의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하면서 “해당기업 종업원들의 임금을 적기에 지급하도록 하고 임금채권 우선변제제도를 적극 활용해 노사분규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진념(陳稔)재정경제부장관은 국내건설공사와 관련해 하도급, 납품업체 연쇄부도 방지와 아파트 입주예정자 보호 등의 특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해외건설 공사에 대해서는 건설교통부차관을 단장으로 관계부처, 해외건설협회 등과 팀을 만들어 공사를 원활히 마무리하기 위한 집행계획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진념재경, 이돈희(李敦熙)교육, 박재규(朴在圭)통일, 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장관 등 분야별 주무장관과 안병우(安炳禹)국무조정실장, 김성재(金聖在)청와대정책기획수석비서관이 참석했다.
<문철기자>full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