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은 전날 만기를 맞은 진성어음 319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낸데 이어 1일에도 이를 막지 못했다. 이에 따라 동아건설에 대한 채권단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은 자동으로 중단됐다.
전날 158억원의 1차 부도를 낸 대한통운도 1일 이를 막지 않아 최종 부도를 냈다. 이르면 2일경 법정관리를 신청할 계획인 대한통운은 법정관리 신청계획에도 불구하고 진성어음에 대해서는 최대한 결제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