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신 사이버거래 수수료율 0.03%로 인하

현대투자신탁증권은 2일부터 사이버거래 수수료율을 종전 0.08∼0.15%에서 0.03%(단일요율)로 크게 낮춘다고 밝혔다. 현대투신증권의 사이버거래 수수료율 인하는 온라인증권사 수준의 수수료율로 기존 증권사들과 본격 경쟁을 벌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대투신증권은 또 투신영업만 하는 92개 지점에 대해 2일과 16일 각각 30개씩 사이버영업기능을 확충하는 등 10월말까지 사이버영업점을 전국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대투신증권은 11월에 실전투자 수익률 게임대회를 여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