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들 ＂이달 경기 좋을것＂…BSI 104.7 체감경기 호전

기업인들이 9월 경기를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5일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경기실사지수(BSI)가 104.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미래경기를 좋게 보고 있다는 뜻인데 전경련의 월별 BSI가 100을 넘은 것은 3개월만에 처음이다. 전경련 BSI는 7월 91로 18개월만에 처음으로 100이하로 떨어졌었고 8월에도 91이었다.

전경련은 이달들어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좋은 것은 섬유등 일부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와 휴가로 인한 작업일수 감소가 끝났고 추석에 따른 매출 호전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며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BSI지수는 95.2로 경기의 본격적인 상승으로 보기에는 어렵다 고 밝혔다.

<이병기기자>ey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