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무역협회가 세계무역기구(WTO)통계를 인용,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무역규모는 11조4870억달러로 98년에 비해 3.6% 증가했다.
이중 우리나라는 2635억달러로 세계 교역규모의 2.3%를 차지하면서 스페인을 제치고 13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수출액 순위는 98년과 마찬가지로 12위를 그대로 유지했으나 수입액에서는 16위에서 14위로 두단계 상승했다.
교역규모 1위는 미국으로 1조7549억달러였고독일 (1조131억달러)과 일본(7301억달러)이 그 뒤를 이었으며 지난해 5위였던 영국이 프랑스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이병기기자>ey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