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6일 올 상반기 북한의 무역규모는 수출 1억6000만달러와 수입 4억2000만달러 등 모두 5억8천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북한 무역규모 7억5000만달러(수출 2억6000만달러,수입 4억9000만달러)에 비해 23.2%가 감소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 남북교역은 7600만달러로 한국은 북한의 입장에서 볼 때 중국(1억6600만달러)과 일본(1억5500만달러)에 이어 세번째로 큰 무역상대인 것으로 나타났다.통일부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로 볼 때 북한의 올해 무역규모는 12억달러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