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액 급증지역, 서울 강남-중구-서초-영등포順

  • 입력 1999년 5월 30일 1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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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과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는 서울의 강남구 중구 서초구 영등포구 등 4개 지역에서 주식매매액이 올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들어 서울 25개구의 증권회사를 통한 주식거래금액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강남구가 30조3천7백67억원으로 작년동기의 11조8천4백93억원보다 18조5천2백74억원이 늘어 증가액이 가장 많았다.

이어 ‘증권 1번지’ 명동이 포함돼 있는 중구가 21조6천4백3억원으로 12조6천2백8억원이 증가했고 서초구는 14조3천4백78억원으로 7조8천8백53억원 늘었다. 또 여의도 증권가를 끼고 있는 영등포구도 13조4천1백31억원으로 7조7천5백65억원이 늘었다.

〈이용재기자〉y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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