企銀, 주택담보대출 年 9.95%…은행권 최저로 인하

  • 입력 1999년 5월 7일 19시 40분


기업은행은 7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실질적으로 은행권 최저수준인 9.95%로 내렸다.

은행과 거래실적이 없어도 고정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이 금리는 대출시점에서 1년간 고정돼 적용되며 이후 대출기간을 연장할 때는 변동된 금리가 적용된다. 1인당 2억원 한도내에서 3년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외환은행에서 지난달 내놓은 연 9.75% 고정금리의 주택담보대출은 총 3천억원 한도내에서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상품. 최근 연 9.75∼9.95% 고정금리의 주택담보대출을 선보인 주택은행도 총 1조원 한도내에서 주택자금용으로만 돈을 빌려준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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