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9%대의 비교적 저렴한 금리로 대출기간중 이자만 내면 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등장했다.
주택은행은 금리가 연 9.75∼9.95%인 주택마련자금을 30일부터 총 1조원 한도내에서 대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출기간은 3년으로 주택자금을 빌려쓴 사람은 이 기간중 1년단위 고정금리로 이자만 낸 뒤 만기에 일시 상환하거나 장기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할 수 있다. 대출금을 만기전에 갚더라도 중도상환 수수료를 물지 않으며 주택을 매매할 경우에는 대출금을 매수인 앞으로 인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