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평채 가산금리, 1년만에 1%대 진입

  • 입력 1999년 4월 14일 18시 47분


국가신인도가 회복된데 힘입어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가산금리가 작년 4월 발행 이후 1년만에 처음으로 1%대로 떨어졌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년만기 외평채 가산금리는 13일 미국 재무부채권(TB) 기준 1.97%로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발행 당시 3.45%였던 5년만기 외평채 가산금리는 작년 8월 브라질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10.10%까지 치솟은 뒤 하락세로 돌아서 1월 중순 이후 2%대를 유지해왔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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