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32인치 디지털TV 개발 내년 시판

  • 입력 1998년 10월 18일 1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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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가 32인치 브라운관(CRT)형 디지털TV(사진)를 개발, 내년부터 시판한다. 대우전자는 18일 “이 제품은 미국 디지털TV시장을 겨냥해 개발했으며 안방에서도 영화관 수준의 생동감 넘치는 영상과 음향을 감상할 수 있도록 16대 9비율의 완전평면 브라운관 화면과 CD수준의 입체음향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

CRT형 디지털TV는 세계적으로 소니 히타치 등 일부 업체들만 제품 개발 및 출시계획을 발표한 제품으로 국내 업체가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우전자는 이 제품을 발판으로 2000년까지 플라스마 디스플레이패널(PDP)형 등 다양한 디지털TV를 생산할 계획.

〈정영태기자〉ytce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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