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경련회장 『빅딜관련계획 내달10일까지 제출』

입력 1998-09-16 19:30수정 2009-09-2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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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는 항공 철도차량 등 7개업종 사업구조조정과 관련, 당초 이달말까지 제출하기로 했던 자구계획을 다음달 10일까지 제출하고 자산실사 지분정리 등 후속작업을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김우중(金宇中)전경련회장은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취임후 기자회견을 갖고 “5대그룹이 이달말까지 자구계획을 제출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너무 촉박한 만큼 다음달 10일로 제출시한을 연기하기로 하고 정부의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7개업종 구조조정의 후속작업은 연말까지 끝내고 철강 건설중장비 공작기계 등 나머지 업종의 2차 구조조정안에 대해서도 연내 원칙적인 합의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또 재계 차원의 선도대형은행 설립방안에 대해 “제일 서울은행 등이 입찰을 통해 외국 거대은행을 유치할 경우 굳이 재계가 나설 필요는 없다”고 밝혀 재계 주도의 리딩뱅크 설립이 다소 유동적임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 김회장은 프랑스 미국 등지의 유력은행들로부터 투자의향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은 이날 오전 임시총회를 열고 김회장을 24대 회장에, 손길승(孫吉丞)SK그룹회장을 전경련 부회장에 선임했다. 김회장은 유럽사업장을 점검하고 대우자동차의 미국시장 진출 홍보행사를 직접 주재하기 위해 17일 장기출장에 나선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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