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KIET)이 최근 내놓은 ‘제조업 임금의 국별비교’에 따르면 90∼95년에 급격히 상승한 임금수준은 97년 전년대비 12.3% 떨어진데 이어 올해 1·4분기에도 지난해에 비해 47.8%가 하락해 89년 수준으로 떨어졌다.
실질임금도 소비자물가가 급등함에 따라 석유파동기(80∼81년)이후 가장 낮은 마이너스10.6%로 증가율이 크게 떨어졌다.
노동생산성지수는 95년을 100으로 할 때 97년 128로 상승, 미국(109.5) 일본(111.7) 대만(111.3)보다 노동생산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현진기자〉wit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