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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6월 1일 0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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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가 책임있는 단위로 협상팀을 꾸며 납득할 수 있는 내용을 갖고 협상테이블에 다시 나온다면 김대통령이 방미중 추진하는 외교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의사가 있다”고 주장했다.민주노총이이날성명을통해밝힌이같은 입장은 그동안 고수하던 강경입장에서 한발짝후퇴한것으로향후 민주노총의 행보에귀추가주목되고있다.
민주노총의 이날 성명은 3일 출범하는 제2기 노사정위 참여를 통해 정부와 협상에 나서는 등 탄력적인 대응을 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