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개 시중은행과 10개 지방은행 가운데 6,7개를 국내 은행간 통폐합 및 외국 금융기관에 의한 인수합병(M&A)을 통해 올 하반기중 정리하기로 했다.
또 1,2차 경영평가를 통해 살아남은 종합금융사들에 대해서는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도해 경영개선을 꾀하도록 할 방침이다.재정경제원 고위관계자는 22일 “현재 진행중인 금융산업 구조조정으로 국내 26개 은행 가운데 25% 정도가 올해 안에 정리될 전망”이라며 “종금사와 소규모 지방은행 가운데 상당수는 외국인 소유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원은 4월말까지 은행들로부터 재무구조 개선계획안을 받아 6월말까지 계획안에 대한 평가작업을 마치기로 했다.
〈임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