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오송의료과학단지사업 본격화…土公 ９９년말 분양예정

충북 청원군 오송리 일대에 2백76만평 규모로 조성될 오송의료과학단지 개발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국토지공사는 정부가 선진국에 비해 기술수준이 뒤처진 국내 의료산업 발전의 메카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추진중인 「오송의료과학단지」의 1차 사업(1백92만평)시행자로 최근 선정됐다고 24일 발표했다. 토공은 내년부터 사업 기획 수립에 착수, 2004년 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모두 7천억원 가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분양은 이르면 99년말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황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