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에 「에너지절약형」 차량이 도입된다.
서울지하철건설본부는 3기 지하철(9,10,11호선)은 2기 지하철의 스테인리스 스틸제 차량보다 더욱 가벼운 알루미늄제 차량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8량 편성 기준인 3기 지하철 열차의 중량은 2백50t으로 2기 지하철의 2백70t보다 20t,1기 지하철의 2백97t보다는 47t이나 가벼워진다.
알루미늄차량은 전차제동시 만들어지는 전력회생률도 35%로 1기(22%)보다 13%포인트, 2기(30%)보다 5%포인트 높아 3기 지하철은 2기 지하철에 비해 연간 28억4천만원의 운영비를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박경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