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선주조 부도…내달 화의신청키로

  • 입력 1997년 11월 29일 20시 12분


67년간 지역경제를 이끌어온 부산의 대표적인 소주업체 대선주조(대표 천용주·千龍珠)가 29일 최종부도를 내고 12월초 부산지법에 화의를 신청키로 했다. 대선주조는 1930년 대선양조로 출발해 향토주류업계를 이끌어 오면서 지난해 「시원(C1)소주」와 「암행어사」를 내놓는 등 부산에서 8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부산〓조용휘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