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회장 진념·陳稔)은 25일 그룹 경영혁신기획단을 그룹 경영관리단으로 개편하고 사장에 이종대(李鍾大)기아경제연구소장을 겸임 발령하고 박제혁(朴齊赫)기아자동차 사장을 기아자동차판매 사장으로 겸직 발령하는 등 그룹 임원인사를 했다.
송병남(宋炳南)경영혁신기획단 사장은 기아정보시스템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박필수(朴弼秀)기아경제연구소 회장과 유영걸(柳永杰)기아자판 사장 김재복(金載福)기아중공업 사장 등은 후배들을 위해 용퇴했으며 한승준(韓丞濬)기아자동차 자문 도재영(都載榮)기아자판 자문 등 자문 및 고문진이 모두 물러났다.
진회장은 취임 이후 처음인 이번 인사에서 그룹의 조속한 경영안정과 활기를 되찾기 위해 외부인사를 영입하지 않는 대신 내부에서 젊은 임원들을 대거 중용했다.
▼그룹경영관리단 △기획담당전무 鄭泰承 △홍보담당전무 崔相哲 ▼기아자동차 △해외사업본부장 朴鴻來 △관리본부장 崔義雄 △소하리공장장 張正茂 △기획조정실 전무 申英澈 △아산만공장장 鄭完用 △총무담당이사 高秀文 △아산A―1〃 崔洛官 △소하리공장인력관리실〃 卓元植 △아산만공장 P/T담당이사대우 孫泰永 △소하리공장 S―1〃 宋昌庸 ▼기아자판 △전무 李龍熙 △이사대우 文熙晟 ▼기아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趙炳昌 ▼기아전자 △대표이사 부사장 申東英 ▼㈜케이티 △대표이사 全龜錫 △이사대우 金元基
〈이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