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및 한국의 외환위기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동남아국가연합(ASEAN)과 미국 중국 일본 호주 홍콩 한국 등 6개국 재무장관회의가 다음달 1,2일 이틀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임창열(林昌烈)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미국의 로버트 루빈 재무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ASEAN+6개국」재무장관회의는 아시아권에서 확산되고 있는 외환위기에 공동대처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임부총리는 특히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 재무장관과의 별도 회동을 통해 국제통화기금(IMF)긴급자금 지원 요청에 따른 협조융자 등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용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