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안면도 레저단지로 개발…99년부터 착수

  • 입력 1997년 11월 21일 19시 48분


두산그룹은 내년에 충남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250일대 안명목장 2백48만평을 종합관광레저단지로 개발하는 장기적인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99년부터 2006년까지 조성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21일 『충남도가 이달에 안면읍 승언리 및 중장리 일대 1백56만평 규모의 안면도 국제관광단지(안면마린월드)를 개발키로 확정함에 따라 이와 연계해서 안면목장을 대규모 레저단지로 개발키로 했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미국의 인피니티국제그룹사와 해외합작으로 내년부터 2006년까지 총사업비 1조1천1백30억원을 들여 안면도 승언리일대 1백56만평을 해양단지로 개발키로 했다. 도는 이곳에 △테마파크지구 △엔터테인먼트 빌리지지구 △병술만지구 △마린월드지구 △골프장지구 △실버타운지구 등 6개 지구별로 특화개발해 동양 최대의 국제 해양관광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오윤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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