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졸 공채규모 작년수준 동결키로

  • 입력 1997년 10월 30일 19시 47분


올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늘리기로 결정했던 삼성그룹은 30일 당초 계획을 번복하고 지난해 수준(2천6백명)으로 채용하기로 확정했다.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외환 및 주식시장 위기로 인해 내년도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늘리기 어려운데다 정보통신부문 인력확보가 어려워 채용규모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원서를 교부 접수받고 다음달 30일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이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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