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동향］부도설 해태그룹 계열사 모두 하한가

22일 주식시장은 재계순위 24위인 해태그룹의 자금악화설이 나도는 바람에 약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은 다음주 초 금융시장 안정화대책이 발표된다는 소식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해태전자 1차부도설이 파다하게 퍼져 주가가 수직 하락했다. 그러나 은행권에서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회복돼 점차 하락폭은 좁혀졌다. 부도설로 오후장 매매가 중단된 해태전자를 포함, 해태그룹 전 상장회사가 하한가를 기록했고 해태의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도 약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