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동향］조정국면 사흘째 거래도 한산

31일 주식시장은 지루한 조정국면이 이어지면서 사흘째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은 부도유예협약 적용기업들에 대한 처리가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은데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줄곧 약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거래량도 2천5백여만주에 그쳐 한산했다. 업종별로는 광업 비철금속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특히 조립금속 운수장비 등의 오름폭이 컸다. 재벌그룹들의 인수경쟁설이 나도는 기아그룹 주식은 대부분 올랐으나 기산은 크게 하락했다. 대형 우량주들도 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