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가장 부자는 누구일까.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8일 「아시아웰스클럽」의조사결과를 인용,25조원의재산을가진 브루나이의 하사날 볼키아국왕이 아시아 제1의 부자라고 보도했다.
브루나이의 29대 왕인 볼키아국왕은 금으로 장식된 술탄궁에 1천8백76개의 방과 7백여대의 자동차, 전용비행기와 비행장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부호로 이미 널리 알려진 인물.
2위는 13조원을 갖고 있는 홍콩 신홍기부동산의 곽병상(郭炳湘)형제, 3위는 9조5천억원을 가진 일본 세이부(西武)그룹의 쓰쓰미 요시아키(堤義明)회장과 그 가족(9조5천억원)이다.
한국인으로는 鄭周永(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 일가가 5조원을 기록해 10위를 차지했다.
1백위 안에 든 한국인으로는 辛格浩(신격호)롯데그룹회장 일가(17위·3조8천억원), 李健熙(이건희)삼성그룹회장 일가(20위·3조8천억원) 등 7명이 포함됐다.
〈홍콩〓정동우·런던〓이진령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