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연일 급등하며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3.47포인트 오른 734.67에 이르렀다.
이로써 최근 주가는 지난 13일 이후 6일(거래일 기준)만에 62.57포인트 올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각각 6천2백84만주, 9천4백43억원으로 올들어 두번째로 많았다.
증권 전문가들은 주가가 이처럼 크게 오른 것은 이날 도쿄(東京) 외환시장에서 한때 일본 엔화가 달러당 1백12엔대로 떨어지는 등 엔화 강세가 계속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들과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최근 저가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매수세를 보이는 것도 주가상승의 요인으로 꼽혔다.
〈정경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