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기자] 정보통신 산업이 국제수지 적자를 줄이는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25일 『지난해 반도체 팩시밀리 교환기 통신케이블 컴퓨터모니터 등의 수출호조로 정보통신 산업분야에서는 1백억달러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96년 정보통신 분야 수출은 2백88억5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수입은 1백90억7천만달러를 나타냈다. 전체 산업 수출의 22% 수입의 12.7%에 해당한다.
분야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저조했지만 그래도 72억9천만달러의 흑자를 보였으며 △정보기기 20억5천만달러 △통신기기 6천1백만달러 △방송기기 5천8백만달러 △정보통신 부품이 3억1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