慶南 蔚山 現代자동차(사장 朴炳載)는 사무직과 일반직 근로자에 대한 임금을 오는 31일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이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사무직과 일반직 근로자에 대한 1월분 봉급지급연기를 발표했으나 이 달을 넘기지 않는다는 방침에 따라 평소보다 3일 늦은 오는 31일에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일반 사무직과 영업직 사원 1만8천여명의 1월 임금 약 2백억원과 4만7천여 전사원의 성과금 50% 및 상여금 50% 등 6백58억원을 포함해 모두 8백58억원이 오는 31일 지급되고 생산직 사원들에 대한 급여는 예정된 지급일인 오는 2월5일 정상적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한편 이 회사 노조 관계자는 "회사측에서 일시적인 자금사정으로 일반 사무직과 영업직 사원의 임금 및 상여금 등의 지급을 늦췄으나 늦어도 이달말까지 지급하겠다는 구두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