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또 16P 하락…노동계 파업사태 영향

  • 입력 1997년 1월 6일 20시 12분


노동법개정에 따른 노동계의 파업사태 영향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6.54포인트 하락한 626.87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3년 3월11일(615.26)이후 3년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로써 지난 3일 증시개장이후 종합주가지수는 모두 26.92포인트 하락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70개(상한가 9개), 내린 종목은 7백63개(하한가 2백58개)였다. 이날 주가가 이처럼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7일에 있을 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에서 노동법개정에 대한 특별한 조치가 없을 경우 노동계가 전면파업을 벌이겠다고 경고한데 따른 것이다. 〈李熙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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