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熙城 기자」 한화종합금융 경영권을 놓고 한화그룹측과 다툼을 벌이고 있는 신극동제분(대표 李鶴·이학)은 19일 증권감독원에 한화종금주를 69만5천주(전체 주식의 8.19%)로 늘렸다고 신고했다.
신극동제분은 경영권분쟁이 표면화되기 전에 한화종금주 41만8천주(4.93%)를 장내외에서 매입했으며 경영권분쟁이 밖으로 드러난 이후 22만7천여주(3.26%)를 장내에서 매입했다.
이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신극동제분 등 4개사는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한화종금주 19%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나 구체적으로 지분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